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민·관·기업·사회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실천 활동에 대한 점검·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유엔 협력 기구다.
‘우리의 미래에 지속 가능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 승인과 2017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가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미세먼지 등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 환경을 비롯 시민 건강과 연계된 환경문제에 초점을 두고 논의했다. 2018년도 운영 방향으로는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시민의식 교육 확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도시 만들기, 분과 활성화를 통한 정책제안 등의 의제를 설정했다.
지난해 8기로 출범해 올해 임기 2년째를 맞은 140여 명의 위원은 지속가능한 이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분과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속가능 발전 지표를 토대로 조사, 연구, 시민교육,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성근 협의회 상임회장은 “리우선언에서부터 시작된 의제 21 정신을 기반으로 위원들의 내적 능력 강화와 사회적 자본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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