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부산은 인천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외에도 ‘해사법원 유치’ 등 제2도시를 경쟁하는 곳이다. ‘서인부대’를 갈구하는 인천시민의 입장에서는 인천을 홀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인천시는 2003년부터“인천유시티(U-City)”스마트도시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기술축적 노하우를 가지고 2016년 6월 경상북도 도청 이전사업에 도시사업 라이선스를 제공하였고, 베트남과는 스마트시티 컨설팅 계약체결 수출 등 국내외 기술이전 실적을 갖고 있다.
또한 2천500만 인구를 배후지로 둔 수도권에 위치하고, 세계1위 인천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천이 선정되지 않은 건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편파성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지 제대로 짚어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과 우리 300만 인천시민은 문재인 정부가 취임사에서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
2018년 1월 31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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