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노인학대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노인학대예방위원회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서, 복지관 관계자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부천시 특성을 반영한 노인학대 예방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관련 기관간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국 단위의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광역지자체 단위의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중심으로 수행해 온 노인학대 예방사업에 지역특성을 반영해 보다 깊이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위원회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단체간 협업을 통해 다가올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시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노인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노인학대 발생건수가 2011년 3천441건에서 2016년 4천280건으로 20% 이상 늘어나는 등 노인학대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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