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06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연방준비제도 한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3월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다"며 "외국인의 주식 매매가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100엔당 979.66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9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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