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우교수[사진=인하대]
아사둔 노비 박사는 이재우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재우 교수 등은 이 논문에서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에 나타난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복잡계 과학의 네트워크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시기 세계 주식시장의 복잡계 네트워크는 극단적으로 변화했다. 경제위기가 없을 때는 네트워크가 글로벌화된 구조를 가지지만 금융위기 발생 시기에는 네트워크 구조가 국소화(localization)됐다.

표지[사진=인하대]
이번 연구는 통계물리학과 복잡계 과학의 연구방법을 주식시장과 같은 경제 시스템에 적용해 이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 제시하고 있다. 또 경제·사회현상, 생태계, 비선형 동력학 시스템뿐만 아니라 시스템 리스크를 이해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우 교수는 “복잡계 과학 이론을 경제사회 현상, 뇌와 뉴럴네트워크 간 전기신호의 발화 현상, 자연·사회 재난의 구조, 생태계의 파괴와 복원 문제, 도시의 성장구조, 스마트 시티에서 사물인터넷 연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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