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시장은 상주적십자병원과 성모병원, 대형요양병원 4개소를 방문해 시설물 관리자를 만나 “재해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요인 발견 즉시 시정해 화재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기적으로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의 점검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제천, 밀양 등에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해 노인요양시설과 병원 등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점검반은 시설물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겨울철 재난을 막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소방, 건축, 전기, 가스)과 함께 지난달 18일에는 노래연습장을 점검했다.
또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4일부터 2일간 터미널과 공판장, 문화회관, 시장, 대형마트 등을 점검했고, 노인관리시설 28개소에 대해서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대형재난과 안전사고를 막고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특정 관리대상시설,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6개 분야 1,083개소를 점검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이정백 시장은 “철저한 예찰과 사전 점검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