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제15대 사장으로 유광열씨(59)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이날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유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화약품 15대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화약품을 보다 크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질레트코리아·한국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근무하다 2006년부터 제약산업에 발을 들였다.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폭 넓은 경륜을 쌓아왔다. 유 사장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영업·마케팅·고객개발·유통채널 경험을 갖추고 있고, 조직관리·변화혁신·신사업개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화약품은 “120년의 역사에 이어 미래 120년을 위한 변화혁신을 주도해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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