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대형 화재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1일 팔달구 고등동 한 노인요양시설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재 초기대응 방안, 대피경로,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서 소방교육 활동을 하는 민간 소방전문가와 함께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 염 시장은 “최근 밀양 화재에서 보듯 노인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커지기 쉽다”면서 “조금 번거롭더라도 평상시 화재 초기진압 훈련, 비상 대피훈련을 자주 시행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염 시장이 방문한 시설은 독립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등급 1~2등급 노인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함께 있는 11층 규모 시설에서 직원 56명이 노인 85명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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