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사회에 행복과 희망을 전한 주변의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해 선정되는 상이다.
계양구 장기동에서 ‘장기리 추어탕’을 운영하는 김음전 씨는 장학회를 통해 9년 동안 매달 장학금을 기부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고, 15년간 계양1동 주민센터에 매년 설날과 추석에 사랑의 쌀 100포씩을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주변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하여 쌀, 과일, 반찬 등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며 경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식당 운영을 시작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든 적든 이웃사랑의 실천을 멈추지 않았다는 김 씨는 “나의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희망을 준다는 상상을 하면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장기동 기부천사 김음전 씨는 오늘도 추어탕을 끓이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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