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이래 최고시청률 "영국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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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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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편 시청률이 상승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영국편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방송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5.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영국 편에서는 최고령 출연자 데이비드가 등장해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5%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방송한 32회에서 제임스 후퍼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데이비드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후퍼에 따르면 데이비드는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줘 정말 감사하다.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한국에 왔다. 텐트를 빌린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왜 웃었는지 이제야 알게 됐지만 저는 여전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원한다"라며 "아들 롭이 도전의 가치 알려줬다. 한국에서 멋진 모험을 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정말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의 핵심인물은 데이비드 아들이자 제임스 후퍼의 인생친구인 故 롭 건틀렛이었다. 후퍼와 에베레스트 등정을 함께하며 오랜시간 우정을 나눴던 롭 건틀렛은 2009년 알프스 몽블랑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 후 후퍼와 데이비드, 사이먼, 앤드류는 자전거 자선 캠페인에 참여하며 롭을 추모했다.

후퍼는 "그땐 저에게 인생 중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영국을 떠나고 싶었다. 계속 있을 수 없었다"라고 롭 건틀렛의 사망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나라에 가고 싶었다. 그게 한국이었다"라고 한국에 온 이유를 고백했다.

영국편 이후에는 '다시 돌아온 친구들'편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웰컴백! 다시 돌아온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했던 이탈리아, 멕시코, 독일, 인도 등 다야한 외국인 친구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흥부자 매력을 선보인 멕시코부터 아재미 폭발했던 인도친구들까지, 여기에 계획적인 독일 친구들 까지 각양 각색 매력을 선보인 외국친구들이 등장을 예고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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