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 때 1000만원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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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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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비트코인이 한때 1000만원대가 무너졌다. 

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코인당 992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후 반등해 오전 8시 30분 현재 1016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2598만원을 넘으며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 달도 안돼 가격이 61.8%나 급락했다. 비트코인 국내외 시세 차이인 '김치프리미엄'도 기존 20∼30%에서 2% 내외로 줄었다.

국내외 규제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세웠다가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로 방향을 선회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신규가상화폐공개(IC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산을 동결하면서 추가 ICO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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