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70원대 초반 박스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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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2-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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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초반에서 박스권을 지속하고 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0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072원대를 오가는 모습이다.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기에는 달러화 강세의 방향성이 아직 불확실한 모습이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개장 초 하락세를 보이는 동시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매수세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환율이 박스권에 갇히게 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66~1073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3분 현재 100엔당 979.8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88원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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