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작은도서관 100곳에 신간도서 총 1만여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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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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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즐겨찾는 작은도서관으로 획기적 변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사립 작은도서관 100곳에 신간도서 100여권씩을 지원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본격 나섰다.

시는 작년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도서관 100개를 대상으로 희망목록을 신청받아 작은도서관과 이용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부평구 꿈땅도서관(2017 작은도서관 우수 운영 사례)[사진=인천시]


시는 이외에도 상반기 중 사립 작은도서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군 ․ 구별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와 자원활동가를 지원한다. 전문 사서가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도서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민 자원활동가의 참여로 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현재 258개의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시에서는 매년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도서관을 선정,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작은도서관 신규도서 지원 사업과 순회사서 ․ 자원활동가 지원 사업을 통하여 사립 작은도서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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