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올해 관광 활성화 특수시책으로 '가평 PASS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관내 관광지 또는 음식점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 '가평패스'가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었다는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관광객 재방문과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모바일 플랫폼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국내·외 개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모바일을 이용한 할인 무료티켓 플랫폼을 구축한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가평과 서울 일대 관광지·숙박시설·음식점 등 50여개 컨텐츠를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사업체 40곳이 참여하고 있다.
또 관광지 순환버스 할인권도 구매할 수 있다.
알리페이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모바일 결재도 편리해 1일 가평을 여행할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포함해 3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받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무료 할인티켓 서비스 체계가 이뤄지면 국내·외 관광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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