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자신이 하는 연기를 모니터를 한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2 ‘저글러스’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저글러스’를 할 때는 딸 하은이 조차도 볼 정도로 TV 앞에 있는 시간이다. 저도 제 얼굴 나오는 것을 보는걸 좋아한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그는 “인터넷으로 극중 감옥신도 엄청 많이 봤다. 혼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배우들 모두 그렇다. 아닌 척 하는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외모에 대해서 생각 안한지 오래됐다. 20대 때는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잘생겼다고 하는데 서울 오니까 현실을 느끼게 됐다”며 “연기에 대해서는 괜찮은 것 같다고 한다. 못한 거는 잘 안 본다. 잘한 것만 본다”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인교진은 ‘저글러스’에서 마보나(차주영 분)의 보스로 ‘YB애드’에서 절대 파워를 가진 광고기획부 수장으로 야망을 향해 달리는 화차 조상무 전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