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이달부터 공무원과 민원콜센터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심리상담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면, 전화 등을 통해 상담이 진행되며, EAP전문기관에 위탁·운영된다. 상담 신청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내용 등 개인 신상은 익명이 보장된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상담, 컨설팅, 코칭, 서비스 연계 등의 기술을 활용, 근본적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복리후생 제도다.
지난해 심리상담은 총 23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스트레스 측정과 성격유형 검사 및 대처방법 등의 상담이 주르 이뤄졌다.
올해도 시청과 양 구청에서 순차적으로 심리상담 사업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종길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의 봉사자로 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최일선에서 시민을 접하는 대표적 감정노동자인 민원콜센터 상담사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이번 심리상담을 통해 보다 밝고 건강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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