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설 전 공사 대금 신속 지급…임금 체불 '제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2-02 14: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설 명절 전에 시와 계약한 업체의 공사·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설을 앞두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는 8일까지 준공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기성 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출 절차 소요기간을 단축, 설 전까지 준공금, 기성금, 선급금, 노무비 및 물품 청구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40여개 업체에 30억원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기성금, 선금 조기 신청 뿐만 아니라 노무비 직접 지급 대상 공사에 대해서도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준공 후 14일 이내에 실시하는 준공(기성) 검사 시기를 대폭 단축해 9일 내로 마치는 한편 대금 지급기간도 청구일로부터 5일에서 3일 내로 줄여, 대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공사 대금 조기 지급으로 건설 현장 임금 체불과 건설 업체 자금난 없이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우수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