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 119구조대가 수리산 태을봉 정상에서 30대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24분께 수리산 태을봉 정상에 오른 A모씨가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호소, 하산이 힘들겠다고 신고해와 그 즉시 119 구조대원 등이 현장 응급조치 후 헬기를 요청, 인근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문진섭 구조대장은 “최근 연이은 한파로 인해 등산 중 산악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만약 사고를 당하면 119에 신고해 침착하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