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손창우 PD가 게스트 중 허경환의 케미를 최고로 꼽았다.
손 PD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공동인터뷰 자리에서 “일단 허경환 씨가 저희와 굉장히 잘 어울렸던 게스트 중에 한 명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 홍콩 1편을 할 때 허경환 씨에 대해서 아주 좋지 않은 평가가 있기도 했었다. 하지만 홍콩 편이 끝나고 난 뒤에 많은 분들이 고정 게스트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처음엔 어수선했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능력들로 우리 멤버들과 녹아 들었고, 여행을 접근하는 과정에서 진솔하고 솔직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설계자들의 여행을 평가하는 면에서도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것들이 우리 팀과 조화를 올릴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출연자들간의 케미에 대해 손 PD는 “모두가 좋았다. 꼭 뽑자면 박명수, 김생민 씨의 브로맨스가 특별히 도드라지는 것 같다”며 “한 번도 같은 프로그램을 한 적이 없는 분들인데 신선하지만 걱정스러운 조합인데도 이상하게 코드가 잘 맞더라. 박명수 씨가 호통을 치기도 하지만 굉장히 따뜻하더라. 두 분의 케미가 참 잘맞다”고 밝혔다.
한편 ‘짠내투어’는 지난해 11월 25일 첫 방송 된 뒤 1월 13일 방송한 8회 시청률이 가구 평균 4.1%, 순간 최고 4.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정규편성이 확정됐다. 통장요정 신드롬의 주인공 김생민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과 매회 달라지는 게스트 등 개성 강한 출연진이 색다르면서 유쾌한 투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는 3일 방송될 ‘짠내투어’는 일본 후쿠오카로 떠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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