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아들 A(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정읍시 고부면 자택에서 어머니 B(77)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을 주민이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어머니가 계속 잔소리를 하니까 짜증이 나서 그랬다"며 경찰에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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