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 '신한 쏠(SOL)'이 공개됐다. 신한 쏠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 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명의 신한은행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한 쏠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 쏠은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했다. 조회, 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단 하나의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한 신한 쏠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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