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잇따른 화재 참사로 안전점검 및 위기대응 훈련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화성시가 안전교육센터 건립에 나섰다.
화성시는 오는 6일 동탄수질복원센터 내 공공청사부지에서 안전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올 연말까지 부지면적 8750㎡, 건축 연면적 542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스마트시티센터 등을 갖춘 복합건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둔 화성시의 ‘안전도시 만들기’정책 중 하나다. 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2012년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안전체험센터를 구축하고 화재 진압 등 체험교육과, 기업체 어린이집 등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남양읍에 도시안전센터를 개소하고 7천여 개의 방범 CCTV와 48명의 관제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채인석 시장은 “도시 경쟁력의 기본은 안전”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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