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그랜드 오프닝, 이효리X윤아 케미의 ‘제주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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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2-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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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2. 사진=JTBC 제공]

‘효리네 민박2’가 드디어 오픈한다. 새로운 직원들과 다시 돌아온 ‘효리네 민박2’가 이번에는 어떤 힐링을 선사할까.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가 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지난해 시즌1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낸 시즌1에서는 일반 민박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물론 민박집 직원으로 채용한 아이유의 케미스트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1 방송 당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사생활 침해 고충으로 인한 논란도 있었지만, 시즌2에 대한 끊이지 않는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도 다시 출연을 결심했다.

특히 시즌2가 기대를 모으는 것은 새 직원들의 합류다. 아이유가 드라마 촬영으로 아쉽게 시즌2에 나오지 못하지만,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새 직원으로 출연한다. 윤아는 걸그룹 소속으로 솔로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핑클’ 출신의 이효리와 통하는 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아는 “운전과 요리가 모두 가능하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선 보기 힘들었던 배우 박보검이 시즌2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리네 민박2’가 기대를 모으는 또 다른 이유는 달라진 배경이다. 제주의 봄·여름에 촬영했던 시즌1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이 고스란히 그려진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민박객들을 위해 벽난로, 노천탕, 게르를 준비해 제주의 겨울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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