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스카이라이프 LTE TV(이하 SLT)’에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LT는 고품질 광대역성을 자랑하는 위성방송에 KT의 LTE기술을 접목해 터널에서도 끊김 없는 실시간 방송을 제공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KT와 손잡고 SLT를 출시한 이후 도심 내 음영지역에서 화면 깨짐 현상을 제거하는 RET(Retransmission) 기술을 도입해 보다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통채널을 약 360여개로 확대해 지역 거점 별 고품질의 SL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다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에 그치지 않고, KT의 올레 tv 모바일을 탑재해 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SLT 고급형’ 상품을 내놓았다. 또한 기존 지상파, 종편 등 40개의 채널에 FTV, 디즈니주니어, BBC World News 채널을 추가해 기본형과 고급형 상품 가입고객 모두 더 많은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SLT 고급형 상품으로 총 16만여편의 VOD를 차 안에서 이동하면서 시청할 수 있으며, 그 중 약 7만여편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용료는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8000원이다. 안테나, 셋톱박스, LTE모뎀 등 장비와 설치비는 별도이다. 제휴카드(kt Super DC7)를 통해 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최경동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5G 자율주행 시대에 앞서 자동차 내부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움직이는 영화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1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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