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년 정보화시행계획 수립...총 7개 분야 94개 사업 50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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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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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정보화에 193억원에도 투입 계획

부산시는 '인간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Smart City 부산'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7개 분야 94개 사업을 추진하는 '2018년 부산광역시 정보화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시행계획은 제5차 정보화기본계획(2016~2020) 4대목표인 '공유와 소통의 스마트 행정',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효율적 ICT기반'을 7개 분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구축, IoT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교차로 구축, 도시열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9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총 5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산업정보화' 분야 38%,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25%, '행정정보화' 분야 17%, '스마트시티 조성' 분야 10%, '생활정보화' 분야 5%, 'e-거버넌스 구축' 분야 3%, '정보복지' 분야 2% 순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빅데이터, 드론 등의 미래첨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정보화 분야에 투자 비중을 높여 추진한다.

이번 계획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오는 2월 6일 학계, IT관련협회, 유관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시행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통하여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기술의 실생활 적용으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부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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