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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칭화대-포스텍-연세대와 제 4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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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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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가 지난 2일 칭화대, 포스텍, 연세대와 함께 일주일 간 진행된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세계 IT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학부생 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포함해 각 학교의 우수한 인재들 약 30명이 참가, 학생들은 학교를 구분하지 않고 5개팀으로 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팀별 발표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뉴욕주립대학교]


특히 중국 내 한국화장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인 ‘E-美(E-Mei)’의 효과적인 전자상거래(E-commerce) 홍보 전략 구축을 목표로 중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된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을 함께 수립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칭화대, 포스텍, 연세대 학생들은 기술경영학, 화학공학, 경영학, 경제학, 컴퓨터과학, 생물학, 환경디자인학 등 각각 다른 전공의 경험을 토대로 서로 다른 관점에서 협력했으며 이 시간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교 및 전공 간 경계를 넘어 긴밀히 교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그룹은 서울 명동, 강남 코엑스몰, 신촌, 홍대 등을 방문, 시장 조사를 통해 온·오프라인 여성 상품 판매를 위한 세부 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판매 상품 결정 ▲무인 상점에 대한 보안 문제 해결 ▲중국 내 농촌 지역 여성들의 고용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종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애플의 샘플 디스플레이(Sample Display) 방식을 도입, 고객이 상품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무인상점을 착안했다.

이 전략은 상품별 QR 코드를 제작하여 상품 결제 시, 최대 1일 내에 구매 상품을 집에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보안과 관련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인정 받아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 수상팀에게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E-Mei 본사 또는 중국 내 기업에서 인턴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제임스 라슨 부총장은 “올해로 네번째 진행된 프로젝트에 4개 대학이 관계를 이어오며 대학 간 협력 모델을 든든히 구축하고 있다”며 “학교와 전공을 초월해 학생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아이디어가 중국과 세계 시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담당해 온 양필승 교수(칭화대 겸직교수)는 “지난 일주일간 많은 진전이 있었고 좋은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한국에 방문한 칭화대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른 학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대학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부터 패션명문스쿨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한다. 졸업 시 각각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 학위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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