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군은 산지전용 허가지 중 대규모 절성토지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12일부터 한달 간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을 편성, 산지전용 허가지 중 대규모 절·성토지, 급경사지, 높이 4.5m 초과 구조물, 전용허가 면적 3000㎡ 초과 허가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옹벽·석축 등 구조물 설치 안전성 여부, 절·성토면 안정각 유지 및 낙석방지 여부, 낙석 방지망 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공사중지, 재해방지명령, 허가취소, 안전진단 실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구조물 균열, 붕괴위험 상태 등을 파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진 군 생태허가과장은 "점검결과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사업자가 재해 및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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