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린이 통학차량…LPG 차량 전환사업 추진

  • LPG 신차 구입시 1대당 500만 원 지원…신청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경기 안성시는 2018년 신규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경유차의 경우 미세먼지 발생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이 LPG차량의 93대 보다 더 배출돼 성인의 최대 3배 정도까지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에게는 대기오염물질이 3배 가량 더 노출된다고 통계됐다.

이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되는 2009년 이전 15인승 이하(소형)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용 신차를 구입 할 경우 1대당 500만 원씩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자동차등록증과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면허증명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3자 위탁제공동의서 등을 첨부해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영수 안성시 환경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약 97%가 경유차량으로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성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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