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월 말까지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 4191개 시설물 종합 안전점검

수원시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 4191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수원시는 3월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사진은 수원시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위험물을 시설 노후도, 사고발생 현황 등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해 개선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환경·에너지 시설, 교통 관련 시설, 공사장, 보건복지시설 등 7개 분야, 48개 유형, 4191개 시설물이다. 전통시장, 병원, 숙박시설, 공연장·영화관, 고층 복합건축물, 도로·교량 등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안전점검 중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사용제한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또 국가안전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점검결과, 보수·보강 이력관리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수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