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갈탄은 동절기에 콘크리트 양생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연료 중의 하나로 값이 싸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열효율도 높아 주로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갈탄 사용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작업자의 질식 사고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파주시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는 운정신도시 A24블럭의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등 총 10개 현장으로 조사결과 이들 현장에서는 갈탄 사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다세대주택과 같은 일부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갈탄 사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연료 비용이 3배 가량 비싼 열풍기 대신 저렴한 갈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공사비 절감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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