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은 멕시카나와 협업해 오징어짬뽕치킨을 출시하고, 6일부터 판매한다.[사진=농심 제공]
오징어짬뽕의 얼큰한 맛을 치킨으로도 느낄 수 있다.
농심은 5일 멕시카나와 함께 ‘오징어짬뽕 치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오징어짬뽕 치킨은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의 매력을 치킨에 적용했다. 오징어볼이 들어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한 메뉴다. 멕시카나에서 6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오징어짬뽕 치킨을 주문하는 선착순 50만명에게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증정하는 행사도 벌인다.
농심과 멕시카나 양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메뉴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농심은 오징어짬뽕의 맛이 치킨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소스 개발을 지원했다. 연구개발(R&D) 뿐 아니라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오징어짬뽕 치킨은 브랜드에 재미와 신선함을 부여하겠다는 농심과 새로운 치킨 맛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멕시카나의 의도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농심은 장수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업종에서 협업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유니클로(패션), 새우깡과 에잇세컨즈(패션), 새우깡 등 스낵과 모닝글로리(문구)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했다. 올해 스낵과 어우러진 문구류를 모닝글로리와 개발해 신학기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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