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이달 31일 퇴임하는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 후임으로 강현중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까지다. 사법정책연구원은 대법원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재판제도 개선 등 사법정책과 제도 개선을 연구해오고 있다.
강 내정자는 1966년 사시에 합격해 1971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광주지법 부장판사,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등으로 재직했으며 199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개업 후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와 한국민사소송법학회장, 국민대 법대 학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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