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봄철 산불예방 진압 지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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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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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5월말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인명피해·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예방 진압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연평균 89건, 59ha을 과천시에서는 연평균 3건, 0.4ha 산불피해가 있었다.

대부분 봄·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입산자(담배불) 실화와 논밭두렁, 쓰레기소각 등이 주요 산불원인으로, 봄철에 9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산림 내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실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인화물질 제거 등 요청시 소방차 지원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철저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연주암, 과천향교, 온온사, 보광사 등 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의용소방대를 활용해 관악산, 청계산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취약시간대 감시체제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오년 서장은 “봄철에 관악산 및 청계산으로 많은 등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만큼 산불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민들 모두가 봄철 산불예방 및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산림보호 안전지킴이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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