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기념주화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국 최대은행인 로이즈뱅킹그룹은 5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용카드 회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신용카드로 사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로이즈뱅킹그룹의 로이즈뱅크, 뱅크오브스코틀랜드, 할리팍스, MBNA 등 산하 은행들은 이날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 등락으로 카드대금을 결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주말에는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JP모건, 캐피털원, 디스커버 등 주요 신용카드 발급업체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가상화폐 매입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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