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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8t화물차량 운전자2명부상..지름1m코일 도로에 떨어져 퇴근길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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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0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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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 통근버스,2대의 화물차 추돌

서해안고속도로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 현장[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5일 오후 6시 52분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부상당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52분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IC(나들목)부근에서 회사 통근버스, 화물차(8톤, 코일적재), 화물차(8톤, 이사짐) 등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대의 화물차량 운전자 2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로 이사짐 화물차 운전자 A씨(39세, 남자)는 다리가 골절돼 중상을 입었다. 코일 화물차량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지름 1m짜리 코일 한 개(무게 4.5t)가 도로에 떨어져서 전체 3개 차로가 50분 정도 통제돼 인근 4㎞ 구간에서 매우 심한 퇴근길 혼잡이 일어났다. 밤 늦게 정상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3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가 서평택 IC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지나치고 갑자기 멈추면서 뒤따라 오던 8t 트럭도 급정차하고 또 다른 8t 트럭이 앞의 8t 트럭 뒤를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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