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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종목분석] "삼성전자 이재용 석방·2분기 이후 실적 개선…주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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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2-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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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 석방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2분기 이후로는 점차 실적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3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부회장이 구속된 353일 동안 경영 누수 등의 우려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삼성은 메모리 초호황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실적 개선으로 매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8월 1심 선고를 전후로 다시 경영 누수 우려 등으로 주가가 12% 이상 조정 받는 과정을 겪었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환율 등 외부 변수가 불안해지고,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적극적 주주환원과 시장 친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고점 대비 16% 가량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 상황은 세계 경제가 인플레와 금리 인상이라는 큰 리스크에 노출돼있고 삼성전자도 OLED 실적 악화로 투자 심리의 급격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14조원 수준까지 둔화되다 2분기 이후로는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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