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 석방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2분기 이후로는 점차 실적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30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부회장이 구속된 353일 동안 경영 누수 등의 우려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삼성은 메모리 초호황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실적 개선으로 매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8월 1심 선고를 전후로 다시 경영 누수 우려 등으로 주가가 12% 이상 조정 받는 과정을 겪었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환율 등 외부 변수가 불안해지고,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적극적 주주환원과 시장 친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고점 대비 16% 가량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 상황은 세계 경제가 인플레와 금리 인상이라는 큰 리스크에 노출돼있고 삼성전자도 OLED 실적 악화로 투자 심리의 급격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14조원 수준까지 둔화되다 2분기 이후로는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부회장이 구속된 353일 동안 경영 누수 등의 우려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삼성은 메모리 초호황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실적 개선으로 매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8월 1심 선고를 전후로 다시 경영 누수 우려 등으로 주가가 12% 이상 조정 받는 과정을 겪었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환율 등 외부 변수가 불안해지고, 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적극적 주주환원과 시장 친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고점 대비 16% 가량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 상황은 세계 경제가 인플레와 금리 인상이라는 큰 리스크에 노출돼있고 삼성전자도 OLED 실적 악화로 투자 심리의 급격한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실적은 14조원 수준까지 둔화되다 2분기 이후로는 점차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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