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파트 공동체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앱을 동문굿모닝힐5차 (수지구)등 4개 단지에 대해 시범적으로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공동주택 관리비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층간소음 등으로 인한 입주자간 분쟁이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공동주택관리 모바일 앱 구축 협력업체로 선정된 ㈜아파트너와 5일 ‘공동주택관리 모바일 앱(App) 구축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너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4개 단지에 관련 맞춤형 앱인 ‘e-아파트너’솔루션을 개발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유지관리와 보수 콘텐츠 개발 등도 수행하기로 했다. 용인시와 4개 시범단지는 모바일 앱을 적극 홍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시정소식 알림 등 공공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모바일 앱이 아파트 관리규약 개정 등과 관련한 찬반 투표나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