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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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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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춘표 부시장 주재로 재난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제천 스포츠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재난취약시설과 관련,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사전에 점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4일간 공동주택, 전통시장, 체육시설, 영화관, 의료기관 등 7분야 33개 유형 66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등급이 양호한 시설은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하고, 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숨어 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도록 포스터, 리플릿 제작·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안전 신고한 초·중·고 학생 참여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이춘표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예전과는 달리 형식적 안전진단을 뛰어 넘어 안전과 관련한 현재 실상을 제대로 점검, 미비한 점은 개선하고 보완해 보다 안전한 광명시가 되도록 민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짐없는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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