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갑)선거구 당협위원회, 조직 등 전면 재개편 추진 및 인재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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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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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최강의 조직으로 재건…정치 신인 등 발굴 전망

자유한국당 인천시 연수구(갑) 당원협의회(이하 당협)가 2018년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신한 일꾼 모집과 함께 대대적 조직 개편에 나선다.

당협은 이달 말까지 ‘행복한 연수’, ‘달라진 연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연수구(갑) 지역(동춘3동/선학동/연수1‧2‧3동/옥련2동/청학동)은 물론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연수구민이다.

당협은 이번에 지역 정서를 잘 아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 전체적인 분위기 쇄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인재 발굴 과정에서 기존 당원들이 더욱 많은 주민과 소통하며 서로 공감하는 등 지역 민심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협은 이번에 영입된 신규 당원 중 지역 풀뿌리 정치에 꿈이 있는 새로운 인물이 발굴 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당협은 이 같은 인물들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주민들과 장기간 호흡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특히 당협은 이번을 인재 발굴을 계기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방침이다. 당협은 기존에 모든 조직 등을 재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당협에 원로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을 두고, 지역 내 원로 어르신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그리고 지역발전위원회, 조직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국가보훈위원회, 실버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생활체육위원회, 소상공위원회, 부동산대책위원회, 보육대책위원회 등 10개 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들 위원회는 다른 당협의 기본적인 조직 구조와 다르다. 이들 위원회는 향후 활동 방향을 나타내는 구조로 짜여졌다. 가장 먼저 송도국제도시 발전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하기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특화 조직을 편성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어르신을 위한 국가보훈 및 실버위원회를 설치했다.

그리고 주민의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등 다양한 욕구 해소에도 애쓸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및 부동산 관련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보육대책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협은 산하에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 장애인위원회, 기독교위원회, 불교위원회, 천주교위원회 등 7개 위원회도 꾸렸다. 당협은 이를 통해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종교인과 끊임없이 소통할 계획이다.

그리고 일선 동별로 각각 위원회를 두고, 산하에 행복실버부․가족여성부․미래청년부․홍보부 등 소그룹을 꾸려 전문성도 높이고 당원간 유대감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당협 관계자는 “그동안 흐트러진 조직을 다시 모으고, 이를 최강의 조직으로 만들어 재건하는데 애쓰고 있다”면서 “모든 것을 열어두고선 지역 내 많은 인재 영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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