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개촌식이 열리고 있다. [아주경제 DB]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지방자치단체와 감염병검사 협업체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안에 검사를 마치기 위한 것이다. 운영 기간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9∼25일, 패럴림픽이 진행되는 3월 3~18일까지다.
질본은 감염병분석센터 검사관리 인력 10명,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인력 15명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매일 5명씩 24시간 비상근무한다. 질본은 유전자검사 장비도 지원한다.
현재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감염병 80종 가운데 48종을 검사할 수 있다. 이외 검사와 추가 정밀검사는 질본이 맡는다.
질본 관계자는 “감염병 실험실 검사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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