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토교통부는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 강서구청 대강당(1층)에서 부산시민, 시민단체, 이해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신공항 건설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김해신공항 건설계획과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김해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사인 ㈜서영 엔지니어링 기술진, 기본계획 용역사인 ㈜포스코건설 기술진이 참여해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과 용역 진행 전반에 걸쳐 설명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 부산시는 여러 차례 주민과의 간담회와 협의를 통해 소음피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논의를 진행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른 소음피해 최소화와 영남권 관문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용역진행 과정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시는 김해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에 부산시민과 영남권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고, 설명회, 토론회, 라운드테이블을 수시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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