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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와 ‘2017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인 김수민 씨(우수상), 박경수 씨(대상),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7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최다 기부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박경수 씨는 1년 동안 524권의 책을 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중학생 김수민 씨는 472권의 책을 기부했다. 한화건설은 이들에게 감사패와 40만원 상당의 호텔 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한화건설은 도서나눔 캠페인을 시행한 첫 해인 지난해 22명으로부터 총 2061권의 책을 기부받아 70여개의 꿈에그린 도서관에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 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꿈에그린 도서관 사업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1년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4만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 임직원은 도서관 만들기 위해 기존 공간을 철거하고 책상과 의자를 지원하는 등 공간 조성을 돕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도 건설사의 특징을 고려한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도서나눔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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