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인증은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기업 및 기술 인증 제도로, 정부가 하이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하이테크 인증을 받으려면 베트남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하이테크 기술 또는 제품을 보유해야 한다.
관련 매출 및 R&D 투자 규모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따라서 베트남 진출 기업 중 소수만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년간 법인세를 전액 면제받고, 이후 9년간 75%,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캠시스 비나는 캠시스가 주력사업인 카메라모듈 생산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4년 베트남 빈폭성에 설립한 현지 생산법인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베트남 중심으로 생산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감세 혜택까지 더해져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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