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이 넘쳐나는 시대, 하나만 깔아도 여러 앱을 설치한 것과 같이 일당백 역할을 하는 앱들이 각광받고 있다.
필요한 앱을 일일이 찾아 실행시키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고 스마트폰 용량 부담까지 덜어주니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다.
해외여행 시 무거운 백팩 대신 디지털 기기를 들고 다니는 ‘플래시패커’의 여행을 더 편리하게 해줄 여행앱 세 가지를 소개한다.

이런 불편함을 한 번에 해소시켜주는 효자 앱이 있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 앱 스카이스캐너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과 호텔, 렌터카의 가장 저렴한 가격을 하나의 앱에서 논스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다양한 필터 기능으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는데 최적화돼 있고 여행 일시와 여행 선택지가 서로 연동돼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국내 유수의 항공사와 여행사를 포함, 전 세계 1200여개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국내에서 잘 검색되지 않는 외국 저가 항공권부터 국내 땡처리 항공권 등 항공사, 호텔, 렌터카에 걸쳐 보다 많은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여행지 정보 총망라! 액티비티 예약 앱 클룩

클룩의 회사의 운영 방침은 ‘여행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한다’다.
박물관 등 도시의 관광 명소 예약을 손 쉽게 해결할 수 있고 각종 티켓, 맛집 쿠폰과 할인권, 교통 패스 등을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클룩에서 관광명소 입장권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도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예약 상품에 포함돼있지 않더라도 여행 일정을 세우는데 참고할 만한 다양한 행사 정보도 제공한다.
◆편집, 디자인 알아서 해주는 여행 기록앱 볼로

볼로(VOLO)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여행기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효자 앱이다.
이미 앱에 예쁘게 디자인된 사진 및 글꼴 등이 구축돼 있어 여행객이 사진을 업로드하고 메모만 남기면 저절로 멋진 여행기가 완성된다.
앱에서 만들어진 여행기를 책으로도 제작해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없이도 기록을 남길 수 있어 비행기, 기차 등 이동 중에도 여행기를 간단하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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