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설 사랑 나눔”행사는 북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명절을 보내는 탈북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남동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자리로, 탈북민 가정 50가구에 설 선물을 전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인천 남동署, “설 사랑 나눔”행사 통한 탈북민에게 온정 전달[사진=인천남동경찰서]
이날 이철우 보안협력위원장은“탈북민 조기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남동경찰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천남동서 박형길 서장은“탈북민들이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정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자리를 마련하였고, 어렵게 탈북하여 우리사회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온 탈북민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이러한 정착지원 활동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보안협력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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