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인천시는 대중교통수단 확대, 교통 편의시설 점검, 성묘객 편의제공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 인천지하철, 공항철도, 경인·수인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이동 인원이 평시(일 평균 약 114만명) 대비 28% 감소한 약 82만명 정도로 예상했다.
인천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하되 ▲고속버스는 평소 118대에서 36대를 증편해 154대를, 158회 운행하던 것을 208회 운행 ▲시외버스도 평소 408대에서 8대를 증편해 416대, 693회에서 701회 운행한다.
특히, 교통정책과에 ‘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루어 긴급상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확대 운행과 행정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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