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재천 기자]
최대호(59·전 안양시장)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이 민선7기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시민들속에서 시민들의 애환을 함께 하며, 시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무엇이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 깨달았다”며, “시민들과 함께 살고, 함께 먹고, 함께 일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지금은 시민들과 온전히 소통하고 공감하는 안양시장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고 시민들과 함께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고, 지속가능한 ‘복지-웰빙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그는 여기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위한 5대 핵심전략과 주요 청사진도 내비쳤다.
먼저 5대 전략으로 △소통·나눔-공감도시, 안양 △더불어 잘사는-일자리도시, 안양 △스마트-교육도시, 안양 △복지-웰빙도시, 안양 △문화·예술-한류중심 세계적도시 안양을 제시했다.
또 주요 현안으로 안양교도소 이전 재추진을 비롯, 수도권 서·남부권역 도심재생사업(경부선 국철 지하화) 실현, 4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박달동 탄약고 부대) 등도 내놨다.
한편 최 전 시장은 “안양시의 성공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함께 하는 길이라 굳게 믿는다. 함께는 뜨거운 공감이자, 따스한 지혜”라며 “안양시민들과 함께 일궈낸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60만 시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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