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아 교육 내실화…단체‧가족‧문화체험 추진

'창의 쑥쑥! 인성 쑥쑥! 유아체험 프로그램'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현숙)은 올해 ‘창의 쑥쑥! 인성 쑥쑥! 유아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고, 유아 교육의 내실화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창의 쑥쑥! 인성 쑥쑥! 유아체험 프로그램 활동’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단체체험 프로그램 △가족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교육지원 △공감하고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누리과정과 연계한 단체체험 프로그램은 공‧사립유치원 만3~5세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연중 주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어린이집에는 1~3월, 8~10월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개방해 체험교육 활동을 통한 유아의 전인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도내 만3~5세 유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매월 1주, 3주 토요일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을 하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가족체험과 연계한 학부모 연수 5개 과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1학급, 다문화 교육지원은 읍‧면지역 다문화가정 유아가 있는 1학급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문 강사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 창의‧인성교육,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공감하고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연 2회 유치원에 찾아가 뮤지컬, 마술, 국악, 제주 해녀춤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도내 공‧사립유치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치원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 실시한다. 교사들의 요구 및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했고, 누리과정 시행에 따른 맞춤형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실기 중심의 연수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숙 원장은“유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인성을 계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강화해 유아 발달 수준에 적합한 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유아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