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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대만 화롄에 지진이 발생해 대만 여행을 앞둔 한국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상자가 더이상 없길" "호텔 티비가 흔들거렸다. 침대도 흔들거렸다" "한숨도 못잤다" "내일 대만 여행 떠나는데 이제 무서워서 여행도 못 가겠구나" "역대 최강 지진을 느꼈다" "우리나라도 규모 6.4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안타깝다" "화롄 지역에 인명피해가 크지 않길 바란다" 등 안타까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0분께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부상 219명·실종 177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7일 오전 홈페이지에 '대만 화롄 지역 지진 발생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외교부는 "대만 거주 또는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진 발생 지역 방문 및 체류를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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