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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밀양 참사 희생자는 모두 47명으로 늘었다.
본부에 따르면 화재 당시 세종병원 5층에 입원했던 하모씨(90)가 이날 오전 10시 30분 숨졌다.
하씨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었으며, 불이 난 뒤 부산 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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